.. .. 비염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꽃가루를 최대한 피하는 행동요법으로도 큰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다. 꽃가루를 멀리하는데는 요령이 필요하다. 봄에피는 꽃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주로 참나무, 소나무, 자작나무등 키 큰 나무들의 꽃가루가 알레르기를 유발하고 진달래, 개나리, 목련, 철쭉 등화려한 꽃은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는다. 알레르기 비염환자가 가장 주의해야 할 나무는 참나무다. 참나무는 우리나라 산림에서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데, 특히 도토리가 열리는 나무는 전부 참나무과에 속한다. 주로 4~5월에 날리는 참나무 꽃가루는 항원성(꽃가루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정도)이 매우 높다. 소나무는 참나무보다 항원성은 낮지만 우리나라 전체 곷가루 중절반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양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