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 온것처럼 긴시간 친구들을 기다려야 했다. 너무 이르게 도착한 것이다. 다리난간에 등을 기대고 그들을 지켜 보았다. 친절하고 화통한 주인아주머니 그리고 말없이 재빠른 아들의 동작들 국화빵은 익기 시작했고 낯익은 냄새는 길을 따라 빠르게 흘렀다. 환한 미소를 나누며 모여드는 사람들.. 완연한 봄날인듯.. 사소한 풍경 2009.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