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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이라는 단어를 지워라

.. 모든 사람은 세일즈를 하면서 사는 셈이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지식을 팔고 대통령은 국민에게 정책을 팔고 연인은 애인에게 사랑을 판다. 그러나 학생들은 말 듣지 않고 소란 피우고 연인은 바람이 나서 사랑을 배반하고.. 괴로운 일이 하루도 빠짐없이 일어나는 게 현실이다. 세계절 베스트셀러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출판사 서른 두 곳에서 거절당했던 작품이다. [백년 동안의 고독] 의 저자 마르케스도 처참앟 거절의 경험을 수도 없이 했다. 거절당해도 절망하지 않은 것, 그것이 그들의 공통점이었다. '제게 고통의 경력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의 거절이 저를 성공의 길로 인도하겠군요." 그리고 성공을 이룬 마르케스는 이런말을 남겼다. "이 자리의 최고의 명예를 누리기까지, 저는 좌절과 실패를 무수히 겪었..

따뜻한 말한마디 ㅣ송정연 ㅣ글로세움

스티비원더의 10분 김명원의 시집 [달빛 손가락]에는 (스티비원더의 10분)이라는 시가 있다. 이 시는 스티비 원더ㅢ 개인수술에 대하여 함축적인 시구로 잘 표현하고 있다. 수술하면 시신경이 망가진 그는 10분만 세상을 볼수 있단다. 세상을 10분만 볼 수 있다면, 무엇을 볼것인가. 붉게 타는 노을 보는데 1분, 장엄하게 내리는 눈발을 보는 데 1분 노릇하게 구워진 빵을 보는 데 1분, 빗방울이 창문에 손가락 지문을 찍는 것을 보는 데 1분, 앞마당의 감나무와 망초 이파리와 팔랑 나비가 일으키는 바람을 보는데 1분. 이렇게 세상을 10분만 볼 수 있는 사람에게 세상은 너무나 아름다운 것일지도 모른다. 연초록 잎사귀 돋는 거 보는 데 1분. 목련화 보는데 1분, 벚꽃 흩날리는 거 보는 데 1분, 좋은 사람들..

웃음의 힘은 생각보다 강하다

올라간 입꼬리는 인위적으로 충분히 만들수 있다. 그러나 눈은 웃지 않는데 입매만 웃고 있는 걸 두고 하는 말이 있다. 미국항공기 여승무원들의 억지 미소에서 이름을 딴 '팬아메리카 미소'가 바로 그것이다. 그런데 참 신기한 게 있다. 입이 웃다보면 마음이 열리고 눈까지 차차 웃게 된다는 것이다. 배우 이병헌도 자신의 긴장감을 떨치기 위해서 치아 여덟개가 보이도록 환하게 웃는다고 한다. 치아 여섯개로는 안 되니 꼭 여덟 개 이상 보이도록 웃는 연습을 했단다. 처음엔 입만 웃고 눈이 웃지 못햇는데 점점 노력하다 보니 눈이 웃고 마음까지 웃게 됐단다. 그러니 사람의 마음은 참으로 어메이징하다. 눈가에 활짝 주름이 잡히면서 입이 귀에 가까이 가도록 활짝 웃는 웃믕, 눈빛이 탱글탱글 살아 있는 생기 있는 웃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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