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둑을 두는 사람은 잘 모르지만 옆에서 보는 사람이 수를 더 잘 본다."- 신당서 운행충전 심리학 관점으로 보면 사람들은 자신과 심정적으로 가깝게 여길수록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된다. 감정이입을 하고 자기 일처럼 여긴다. 사람이라면 이런 감정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지만 일이나 승부를 겨루는 중요한 순간에 감정이입이 지나치면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 위의 명언은 바둑의 예를 들어 이런 심리를 경계하고 있다. 바둑을 두면서 살마들은 승부에 집착하기 때문에 객관적이고 냉철한 시각을 가질 수 없다. 그래서 관람자가 볼 때는 당연히 뻔한 수라도 대국자는 보지 못하고 지나쳐 승부를 망치기도 한다. 이 말은 우리가 행하는 인생의 모든 일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일을 계획할 때는 객관적이고 냉정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