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일기 엄마의 글씨를 보노라면 나는 하염없이 붓을 들고만 싶다. 언제부터인가 마음바다엔 먹의 파도가 일기 시작했다. 나는 무엇때문에 이렇게 마음이 안정이 되지 않는 것일까. 붓을 잡으면 괜찮을 것 같기만 하다. 다만 그 한달에 한번 체본을 받기라도 해서 시작해 볼까.. 친구가 다녀갔다. 아들이 군대.. 일기 2008.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