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같은 마음이 바로 관대함이다-정비사를 용서한 밥의 역지사지 비슷한 사람끼리 서로 글린다는 일반적인 통론처럼 시각, 태도, 가치관 등이 서로 비슷하면 쉽게 친해지는 경향이 있다. 또한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보면 서로 더 많은 공통의 언어를 찾을 수 있어 양측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진다. 유명한 시험 비행 파일럿이었던 밥은 자주 곡예비행을 선보였다. 그가 산티아고에서 시험비행을 마치고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올 때였다. 비행기가 300피트 상공을 날고 있을 때 엔진 2개가 모두 고장나는 비상사태가 발생했다. 다행히 밥은 재빠르고 적절하게 조치를 취해 무사히 기체를 불시착 시킬수 있었다. 비록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비행기는 형태조차 알아보기 힘들만큼 망가지고 말았다. 비상착륙후 밥은 가장 먼저 비행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