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죄가 많아서 이렇게 사나요 - 저는 전생과 후생에 대해서스님께 여쭤 보고 싶습니다. 지금제가 남편 간병을 18년째하고있는데, '네가전생에죄가많아서 그업을따라가니까 후생에 또 다시 이렇게 안 살려면 이 업을 다 닦고 견뎌라' 하고 말씀들을 하시거든요.. 그래서 제가 전생에 얼마나 많은 죄를 지어 이러고 살고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그러면 제가 하나 거꾸로 물어볼께요. 병원에 있는 간호사들은 전생에 얼마나 죄를 많이 지어서 그렇게 매일 환자만 보살피며 살고 있을까요. 또 병원에 있는 간병인들은 전생에 얼마나 죄가 많아가지고 자기 남편도 아니고 자기 가족도 아닌 남의 가족인 환자를 이렇게 돌아가면서 간병을 해야 될까요? 어떻게 생각해요(청중웃음) 왜 아픈 환자를 돌보는 것을 죄라고 생각하지요? 아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