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좋은 글

삶은 -헤르만 헤세

다림영 2024. 4. 5.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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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우리 각자에게 고유한 과제를 내준다. 그러므로 태어 날 때부터 자기 삶에 쓸모없는 사람으로 정해진 운명은 없다. 아무리 약하고 가난한 사람이라도 자신의 자리에서 품위있는 진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스스로 선택하지 않았더라도 자신의 자리와 특별한 임무를 받아들이고, 또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가운데 타인에게 의미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은 기쁨을 매일 가능한 한 많이 누려라. 대신에 크고 거창한 즐거움은 휴가 때나 특별한 때에 잘 누리라. 이것이 시간이 부족해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해주고 싶은 말이다. 기분을 전환시켜주고 일상의 휴식과 균형을 가져다 주는 것은 거창한 즐거움이 아니라 작은 기쁨이다. 

 

우리에게 인격은 사치품이 아니라 실존을 위한 필수조건이다. 살기위해 필요한 산소이자 반드시 필요한 내적 자본이다. 내가 이해한 예술가란 스스로 살고 잇다는 느낌과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꼭 필요로 하고 진정으로 원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자기 힘의 근원을 인식하고 그 고유원칙에 따라 자기 자신을 구축하기를 진실로 원한다. 

 

그러므로 어떤 종속적인 활동도 원하지 얺고, 그런 삶을 표현하지도 않는다.바로 그런 사람들이 진정한 예술가이다. 

오늘 내가 일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고, 조금씩 전진하지 않는다면 내일이나 모레쯤 오늘 하루 전체가 깊이를 알 수 없는 바닥으로 대책없이 떨어질 것이다. 내가 전혀 알지 못하고 파묻혀버린 수많은 날들중 하루가 되고 말것이다. 

 

우연이 우리 인간을 희롱한다고 해도 인간에게는 선한 마음과 아성이 있다. 그리고 불과 몇 시간이 지나지 않더라도 우리는 자연과 운명보다 더 강해질 수 잇다. 우리 인간은 필요할 때 서로 가까이 있을 수 있고, 이해하는 눈길을 주고 받으며 서로 사랑하고 위로하면서 살수 있다. 

 

자기 자신을 조금이라도 알기 위해서 얼마나 오랜 시간이 필요한가. 자기 자신을 긍정하고 초자아적인 의미에서 자기 자신과 하나가 되기까지 또 얼마나 오랜 시간이 필요한가.

 

우리는 얼마나 더 계속 시도하고 자기 자신과 싸우고, 또 얼마나 많은 매듭을 풀고 자르며 또다시 새로운 매듭을 묶어야만 하는가. 

 

언젠가 이 모든 일이 끝나는 날, 완벽한 통찰과 조화에 이르고, 환하고 완전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을 긍정하게 되는 바로 그날, 우리는 비로소 평온한 미소를 지으며 죽을 수 있다.

 

삶의 의미 -사랑만이 인생을 의미있게 한다. 더 많이 사랑하고 헌신할수록 우리의 삶은 더 의미있고 가치 있어진다. 

 

행복은 사랑이다- 행복은 바로 사랑이다. 그 외의 아무것도 아니다. 사랑할 수 잇는 사람은 행복하다. 우리 영혼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모두 사랑이다.

 

영혼은 그런 움직임 속에서 자신과 자신의 삶을 느긴다. 그러므로 ㅁ낳이 사랑할 수 잇는 사람이 행복하다. 사랑과 욕구는 완전히 다른 것이다.사랑은 현명한 욕구이다. 즉 사랑은 소유하려 하지 않고 단지 사랑할 뿐이다. 

 

하룰를 행복하게 사는법- 대부분의 사람들은 길에 시선을 고정한 채 바쁠게 걷거나 기껏해야 지나가는 사람들의 옷이나 얼굴을 쳐다본다. 사랑하는 친구들이여!

 

고개를 들어봐라. 한 번쯤 그렇게 바라보면, 어디서든 나무나 한 조각 하늘이라도 볼 수 잇을 것이다. 하늘이 굳이 푸르지 않아도 상관없다.

 

태양의 빛은 언제든 느낄 수 있다. 매일 아침 한순간이라도 하늘을 쳐다본다면, 갑자기 주변의 공기를 느끼게 될 것이다. 잠과 일 사이에 허락된 상쾌한 아침의 숨결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 한 걸음은 혼자서-

세상에는 큰도로와 작은 길이 많다. 그러나 모두 같은 목적지를 향해간다. 말을 타고 갈 수도 차를 타고 갈 수도 잇다. 또 , 둘이서 갈 수도 셋이 갈수도 있다. 그러나 마지막 한 걸음은 그대 혼자 가야 한다. 그러니 어떤 어려운 일이라도 혼자 하는 것이 가장 훌륭한 지혜이자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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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헤세 내가 되어가는 순간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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