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좋은 글

법상스님인생조언

다림영 2023. 12. 1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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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아침에 작업을 많이 한다.

어제 집에 돌아오면서 '아차' 했다.

안경을 두고왔다고 생각한 것이다. 

한숨이 절로나왔다. 

눈이 없으면 보질 못하는데 .. 하다가 

스님말씀을 한참 들었으므로 생각이 바뀌었다. 

이것도 인연이구나 나와 안경과의 인연

... 

다른일로 시간을 수놓아야겠다고 생각을 고쳐먹었다. 

이 일이 어떤 좋은일을 가져다 줄지 모른다 하고... 

아쉬움으로 가득했으나 그래 괜찮다 했다. 

 

토요일 글씨에 미쳐서 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펜과 붓과 씨름하다가

시간이 늦었던 것이다. 하여 챙겨야 할 것들을 두고 왔으려니 했다. 

 

지난밤 꿈의 몇몇 장면이 선명했다. 

스님말씀들을 듣는 것에 주력하니 꿈도 스님의 방이다. 

내 책상옆엔 무엇이 가득하고 스님의 간식을 챙겨드리고

문밖에는 젊은 손님들로 왁자했다. 

생각이 모이니 꿈도 그랬다. 

 

일주일 동안 기다리던 휴일

아침체조를 하고 감사의 삼배를 하고  하루를 시작했다.

 

도서관에서 책도 찾아야 하는데 어쩌나 하면서..

어쨌거나 안경이 없어도 들여다 봐야겠다 하고 가방을 여는데

내 눈이 그곳에 있었다. 

두고 왔다고 생각했는데  반갑고 기쁘게도 인연은 이렇게 나를 따라 왔다. 

 

습관적으로 하는 일이어서 특별하게 나는 기억을 못했나보다. 

너무나 반가워서 이리 글도 쓸수 있게 되었다.

 

지난밤 꿈은 매우 길몽이었다. -()-

 

 

며칠전 어느영상에 눈을 고정하게 되었다.

때때로 칭찬을 듣고는 했던

버려둔 내 글씨들을 찾게 되었다.

인연의 끈이 시작된 것이다. 

접어두었던 유투브를 다시 들여다 보며 

스님말씀처럼 찾아와준 인연에

매일마다 신이나서  놀고 있다. 

가슴뛰는 인연에 몰입을하고 놀고 있으나

어느 날  그가 나도 모르게 돌아서면

인연을 접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모든 것은 다만 연기법이 주관하는 것을 배웠으므로

그때 나는 가볍게 손을 흔들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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