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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득실을 따지고 행동하라

다림영 2023. 8. 1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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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외전]에는 다음과 같은 고사가 있다.초나라 장왕은 대군을 일으켜 진나라를 공격하기로 마음먹고 독단적으로 결정을 내렸다. 

"짐은 이미 마음을 먹었으니 짐을 말리는 자가 잇으면 무조건 죽이리라!"

그러나 손숙오가 감히 나서며 아뢰었다.

"신의 정원에 느릅나무가 있습니다. 그저께 나무위에서 매미한마리가 이슬을 먹으려 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런데 매미는 뒤에서  사마귀가 자기를 덮치려고 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한편 사마귀는 뒤에서 참새가 자신을 노려보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때 나무 아래에서는 어린 아이 하나가 새총을 들고 참새를 겨누고 있었지요. 그런데 아이는 발 근처에 깊은 구덩이가 잇는 것을 모르고 있엇습니다. 그들음 도ㅜ 눈앞의 이익에만 정신이 팔려 도처에 도사리고 잇는 위험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지금 진나라가 쇠퇴하지도 않았는데 폐하께서 진을 탐하신다면 눈앞의 이익만 쫓는 그들과 다를바가 뭐가 있겠습니까?"

 

이이야기를 듣고 초장왕은 결국 자신의 결정을 철회했다.

 

사람의 결정-

사람들은 어떤 일이나 사물에 혹해서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고 급히 결정하고 행동으로 옮겨 결국 좌절을 맛보고는 한다. 현명한 사람은 일을 판단하고 진행할 때 이익을 고려하는 것과 동시에 모든 일에는 '얻는 것이 잇으면 잃는 것도 있다'는 진리를 깊이 깨우치고 있다. 

그들은 일의 경중을 정확히 가늠하는 것은 물론이고 일의 이해득실까지도 두루 고려한다. 

 

책 [사람공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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