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송 詩

내면을 잠재우는 음악과 시 한편/

다림영 2016. 10. 2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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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상을 바라본다


나는 세상을 바라본다

그 안에는 태양이 비치고 있고

그 에는 별들이 빛나며

그 안에는 돌들이 놓여져 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식물들이 생기있게 자라고 있고

동물들이 사이좋게 거닐고 있고

바로 그 안에인간이 생명을 갖고 살고 있다.


나는 영혼을 바라본다.

그 안에는 신의 정신이 빛나고 있다.

그것은 태양과 영혼의 빛 속에서

세상의 공간에서

저기 저 바깥에도

그리고 영혼 깊은 곳 내부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그 신의 정신에게

나를 향할 수 있기를

공부하고 일할 수 있는 힘과 축복이

나의 깊은 내부에서 자라나기를.


루돌프슈타이너/독일 발도르프 학교에서 아침 수업시작 적넹 학생들이 함께 읊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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