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여행

막내와 이화동나들이

다림영 2014. 6. 1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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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군대에 가기전에 함께 걸었던 길을 막내와 걸었다.

서울은 달라’..

긴 말없이 눈에 들어오는 것마다 입을 벌리며 아이는 감상했다.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는 엄마가 카메라를 들이댈 때마다

옷자락을 잡아당겼다.

좀 찍자해도 아이는 사람들 앞에선 한사코 말리는 것이다.

날개 좀 달고 사진 좀 찍어보면 좋으련만 사람들이 줄 선 것을 보고 이내 고개를 돌린다.

날이 더워 조금 힘들었다. 녀석은 더 힘든 듯 싶었다.

푸른초원을 보고 싶어했는데 조금 멀어 접었다.

 

 

 

 

 

 

좁은 마당에서 부침개를 파는 집도 있었고

작년과는 또 다른 그림이었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 치일정도인 곳도 있었다.

휴일이어서인지 외 진 곳마다 쓰레기가 쌓여있어 냄새가 진동을 하기도 했다.

마을을 전체적으로 고르게 그림을 그려놓았더라면 좋았을 것을 하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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