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먼산에 안개일어 가을비 내리시네
나뭇잎 분분하게 떨어져 흩날리고
싸늘한 추억마져도 보듬으며 걷는다
어느새 어둠오고 집가는길 불밝힌다
주머니 비어있고 마음은 허전해도
가족들 반기는얼굴 따뜻하니 환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