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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구름 아가구름 손잡고서 소풍가네
나도야 떠나고파 마음만 풍선이고
불금에 속만 타올라 어느 곳도 못가네
무더위 기승하여 산 기슭 넘나들 때
풀벌레 노래 소리 발 끝에 어룽대니
입가에 스미는 미소 동구 밖에 가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