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품고 살아가다/영국.딕스(Dix)

 

 

고개를 들고 허리를 곧게 펴고 희망을 가득 품고 하늘이 당신에게 준 것들을 간절히 받아들여라. 현명한 머리로 주위의 변화를 민감하게 관찰하고 용감하게 당신의 꿈과 목표를 설계하라. 걱정과 실망, 좌절 등 당신의 발목을 붙잡는 것들을 모두 없애버려라.

 

어떤 사람은 장애물 앞에서 깜짝 놀라 두려움에 떨기만 한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장애물을 징검다리로 삼아 앞으로 나아간다. 장애를 딛고 위로 올라갈 것인가? 아니면 휘청거리며 흔들리다 아래로 떨어지고 말 것인가? 이는 당신의 마음에 달렸다.

 

이미 최고의 경지에 올랐다고 해도, 풍부한 경험에 비추어 생활한다고 해도 우리는 종종 크게 넘어지고 좌절한다. 또한, 넘어지면서 지금까지 쌓아왔던 모든 것을 잃기까지 한다면 더욱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다.

상당히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이것이 바로 인생이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자신감을 갖고 추구해야 할 인생의 목표가 있다.

이왕 살아야 한다면 삶의 도리를 다하며 살아가자. 좌절과 고통이 뭐 그리 대단하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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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은 “인생은 천 번을 살아도 좋을 만큼 아름답다.”라고 말했다.

용감함 뒤에는 두려움이 숨겨져 있고, 기쁨과 슬픔은 항상 짝을 이뤄 같이 다니며, 위기 속에는 기회가 숨어있다. 장애물은 희망을 알려주는 신호이며, 침울함 속에서 새로운 희망의 꿈이 자라나고 있다. 또한, 자기 비하 옆에는 자신감이 있으며, 진리와 오류는 종이 한 장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짙은 안갯속에서 용감하게 빠져나오려면 쉬지 않고 계속해서 숨을 쉬어야 한다. 이렇게 계속해서 생을 이어 나가야만 진흙 속에서 빠져나와 태양을 향해 달려갈 수 있는 것이다. 그래야만 암흑 속에서 밝은 빛을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고개를 들고 허리를 곧게 펴고 희망을 가득 품고 하늘이 당신에게 준 것들을 간절히 받아들여라. 현명한 머리로 주위의 변화를 민감하게 관찰하고 용감하게 당신의 꿈과 목표를 설계하라.

 

-철학의 즐거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