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여행

둘째와의 이화동 나들이

다림영 2013. 7. 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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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심한 배려...

문을 열면 누추한 신발장부터 살짝 보일터임에도

지나는 이들을 위해 이리 신경을 쓰는 사람들..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는 둘째...

오래되어 비도 샐지 몰라 하니 그래도 ... 한다.

 

 

 

 

이제 나의 둘째는 한 달 정도 있으면 군에 들어간다.

언제부터 엄마랑 어디 좀 다녀오면 좋겠다는 말에 집을 나섰다.

먼 길은 떠나지 못하고 내가 다녀온 곳 중에 녀석에게 보여주고 싶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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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서 나설까 말까 하다가 약속을 지키기로 했다.

생전 어디 데려가질 않아 숫기도 없고 스물이 넘어도 순하기만 한 녀석을 끌고 나섰더니

좋아라 한다. 또한 녀석의 아르바이트 비로 맛난 것도 얻어먹었다.

쏟아지는 비를 뚫고 길을 나섰는데

마침 우리가 걸을 땐 비도 멈추어 다행이었다.

외국인들이 종종 보였고 사진도 찍어주었다.

녀석은 서울에 이런곳이 있다니 하며 오길 잘했다며 내내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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