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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바다 야스나리라는 생전 노벨 문학상 수상기념 강연을 한 적이 있다. 주제는 <나의 일본>이었다. 여기서 글자 한 자의 차이가 드러난다. <나의 일본>은 엄연히 나, 그리고 일본양자가 하나가 되는 말이다. 하지만 <나와 일본>은 엄연히 나, 그리고 일본 양자가 하나가 되는 말이다.
하지만 <나와 일본>이면 다르다. 나와 일본은 각각 개별적인 존재인 것이다. 한 자의 차이가 무섭다. 영업의 세계는 어떨까. 고객은 <나와 고객>보다 <나의 고객>이란 생각을 갖고있는 세일즈맨의 방문을 바라지 않을까.
마쯔시다 고노스께씨는 <(돈 버는 것) 보다 (돈이 되는) 상품 판매를 하시오>라고 자주 말하고 있다. 이말 역시 한 자의 차이다. <돈 버는 일>만을 생각할 것이 아니라 먼저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면 저절로 <돈이 벌린다>는 가르침이다.
책 <배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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