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10 조선일보
윤희영의 News English
할아버지의 마지막 편지
Grandfather’s last letter
미국 뉴저지주()의 제임스 플래너건시는 72번째 생일 전날인 지난 4월 8일, 5~11세 다섯 손자. 손녀에게 편지를 썼다. 살아오면서 깨달은 인생 교훈을 적은(write down some life lessons)것이었다. 그런데 얼마 전 예기치 못한 심장마비로 고인이 되고(die unexpectedly of a heart attack)말았다. 편지는손주들에게 남긴 유언장이 됐다.(셔구 into his will)“
“사랑하는 리언, 코너, 브렌던, 찰스, 캐서린에게.
너희 한 사람 한 사람은 너희 가족과 이 세상에 신께서 주신 경이로운 선물(a wonderful gift of God)이다. 늘 명심해라. 특히 자기회의(懷疑)와 좌절(self-doubt and discouragement)이 너희 인생에 닥쳤을(fall on your life)때 절대 그 사실을 잊지 말아라.
어느 누구도,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말아라(be not afraid of anyone or of anything). 아무리 어려워 보일지라도 (no matter how difficult it may seem) 희망과 꿈을 향해 나아가라(pursue your hopes and your dreams). ‘하지만 ...면 어쩔건대?(but what if...)’라고 토를 다는 틀어진 마음의 비관주의자들을 멀리해라(avoid those sour-souled pessimists). 삶에서 가장 못난 짓은 지난날들을 돌아보며(look back the bygone days)’~했을텐데(would have~)’ ‘~할 수 있었는데(could have~)’ ‘~했어야 했는데(should have~)’ 라고 말하는 것이다.
너희가 하고 싶은 일들의 인생목록을 만들어라. 여행도 하고, 기술도 배우고, 외국어도 익혀라(master a foreign language).절대 “내일 해야지”라는 말은 하지 마라. 실패하는 가장 확실한 길이다(the surest way to fail). 내일이란 없다. ‘지금’말고는 무슨일을 시작함에 ‘적절한 때(a ’right time’ to begin something except ‘now’)는 없다.
가능한 한 책을 많이 읽어라. 책은 기쁨, 지혜, 영감의 훌륭한 원천(a wonderful source of delight, wisdom and insiration)이다. 배터리나 전원 접속 없이도 어디든 갈 수 있는 게 책이다. 젊을 때 여행을 많이 다녀라. 돈과 다른 여건이 갖춰지면 그 때 가야지 하지마라. 그런 때는 오지 않는다.
너희가 하기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선택해라. 오로지 돈 때문에 직업을 선택하는 것에 주의해라(beware of taking a job for monet alone). 너희 영혼을 망가뜨린다(cripple your soul), 감사하는 사람이 되라 (Be grateful).아일랜드 속담(an Irish saying)에 이런 것이 있다. “오늘은 우리 인생의 하루. 하지만 다시는 오지 않는다. (never come again).”매일 매일 이말을 명심하고 살아가거라.“
디지털뉴스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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