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나는 뾰루지의 원인

한의학에서는 뾰루지, 피부염, 부스럼, 땀띠 등을 총징하여 좌비( 痤疿)라 부릅니다. 좌비란 폐에 열이 발생하거나 비장에 습기가 침투하여 생기거나 여름철에 더위로 인해 바람이나 습기가 땀구멍으로 침투하여 생기는 뾰루지, 땀띠 같은 것을 좌비라 합니다. 결국 바람, 열, 습기가  기에 침투하여 그 기운이 피부로 배출되면서 피부에 그런 기운들이 엉기어 생기는 것으로 보면될 것입니다.이것을 크게 분류하면 이마는 심장, 왼쪽 볼은 폐, 오른쪽 볼은 간장, 코는 비장, 입술밑은 신장에 이상이 있음을 나타내게 됩니다.     또 세부적으로 따지면 눈썹과 눈썹사이는 폐, 바로 아래는 심장, 코 중간은 간장, 콧볼을 비장.위장을 나고이마 중간은 인후, 코의 쑥 들어간 양옆은 담낭, 콧방울의 양옆은 소장, 그 아래는 대장, 신장, 배꼽을 나타내고, 코 아래는 쑥 들어간 부위는 자궁, 그옆은 방광을 나타내게 됩니다. 따라서 기미나, 여드름, 뾰루지는 해당 장기에 이상이 있을 때 얼굴에 해당하는 부위에 낱난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이런 것은 영양결핍이라기 보다는 해당 장기에 열이 나거나 습기가 침투하여 얼굴로 가는 경락 영향을 미쳐 지방질 같은 것이 엉기어 생긴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1)눈 주위, 눈썹 밑의 검은 그림자, 기미, 여드름, 뾰루지; 심한 냉증, 신장기능 이상, 부인과 질병 2)이마의 주름이나 기미, 여드름, 뾰루지; 호르몬분비 부족, 심장, 인후 이상  3)눈썹과 눈썹사이의 주름이나 기미(미간), 뾰루지, 여드름;시력저하. 신경질, 폐이상  4)눈 꼬리 기미, 뾰루지, 여드름, 주름살; 간 기능 이상 5)입주위의 기미.뾰루지, 여드름. 주름살; 위장병 부인과 질병. 6)턱 주위의 기미, 뾰루지, 여드름, 주름살; 호르몬 분비 이상, 생리불순, 냉증, 장이허약, 부인과 질병. 7)코 밑 기미, 뾰루지, 여드름; 호르몬 부족, 자궁 이상  8)뺨의 기미, 뾰루지, 여드름; 간 기능 이상, 폐이상  9)콧등의 기미, 뾰루지, 여드름; 폐, 대장, 신장 이상, 비위장,     이마의 경우 심장기능과 연관이 있는데, 심장 기능이 안 좋을 때나 열독이 있을때 많이 나타납니다. 때문에 이마에 많이 나는분들은 앞머리를 기르거나 모자를 쓰는 건 피해주시고 한방차로 어성초차나 삼백초차를 마시면 좋답니다.   볼에도 왼쪽볼의 경우는 간장, 오른쪽은 폐가 안좋을때 생기는데, 간같은 경우 스트레스와 가장 연관이 있는 장기로 스트레스를 자주 받게 되면 볼에 주로 생깁니다. 평소 취미생활이나 명상법을 가지면 스트레스를 줄일수 있어 건강에 좋습니다. 한방차로는 대추차나 꿀차가 좋고, 키위, 사과주스도 간의 피로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턱이나 입주위에는 신장기능이 안좋을때 많이 생기는데, 여성의 경우, 자궁이나 생식기 콩팥기능이 약할때 턱밑에 많이 생깁니다. 때문에 평소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고 반신욕을 하면 도움이 되며, 쑥차 나 익모초차를 마셔도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코주위에는 소화기능이 약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여. 변비나 숙변등이 심하면 더욱 심해지는경우가 많은데, 이럴땐 식생활 조절이 필요합니다. 규칙적인 식사와 술과 지방이 많은음식, 인스턴트 식품은 되도록 피해주세요. 한방차로는 귤껍질차, 율무차, 산사차등을 마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