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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는듯한 날씨가 이어지더니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산에 오르지 못하고 버드나무 길을 걸었다.
나팔 꽃 그리고 강아지풀.. 저마다 싱그러운 모습이었다.
좋은길은 편안한 의자처럼 지친 일상으로 무거운 마음을 쉬게 한다.
천천히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세상에 찌든 시름은 사라지고 어느순간 가벼워진다.
버드나무길은 나에게 있어 각별한 안식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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