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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위에서 어린학이 혼자 물길을 관망하고 있었다.
냇물이 철철 넘치고 있었다.
아이들은 그냥 신이 나기만 하나보다.
아이들은 옷이 젖든지 아니든지 상관이 없다. 마냥 즐겁다...
비가 그치고 해가 반짝 났다.
숲속에서도 더위가 그치지 않았다.
땀을 뻘뻘 흘리며 오르다.
정상으로 향하지 않았다.
계곡 한쪽에 자리를 잡고 세수를 하고 발을 담그고 신선놀음을 ..
막걸리 한사발에 목을 축이고 그 삼매경에 들다.
아이들이라면 물속에 몸을 던졌을 것이다. 그러나 두 발을 담그는 그 하나만으로도 더위는 사라지고..
내려오는 길에 본 안양예술공원 천...
강원도 산골이 부럽지 않은 사람들...
바라보고만 있어도 절로 입이 벌어지고 시원한..
아파트 옆 개울에도 동네아이들로...
모래성도 쌓고..
여름방학이 마악 시작되었는데 ..
이 근처 사는 부모들은 안양천으로 충분히 위안이 될것이다.
징검다리를 건널것이냐 말것이냐..
안양천 다리밑에 노인들..
여기저기 장기에 바둑에 고스톱에... 시원한 여름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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