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이

다림영 2010. 3. 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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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가 지진과 해일로 신음하고 있다.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

나는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

이 아름다운 대한민국에서 태어났다.

 

그곳에서 태어났다면 지금쯤 나는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고

아수라장이 된 그 어느곳에서 그들과 함께 물건을 훔쳤을지도 모르고

가족을 잃거나 몸을 다쳐 사경을 헤매고 있을지도 모른다.

참담한 그들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본다.

 ..

기뻐할 일은 도무지 없고 모든 상황 또한 좋은 것은 아니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맺고 또 새날을 맞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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