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풍경

금요일에는

다림영 2008. 10. 1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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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녀온 길..

갈대밭을 지나 앞에 보이는 다리는 비산대교..

안개낀 아침

약간의 더위가 느껴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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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단지가 들어서면서 심겨졌을  나무들

나무의 굵기가 내품으로는  안을수 없을듯

잔디밭에 조그만 아이들을 풀어놓으면  참좋겠네  하는 생각을

<들어가지마시오> 가 적혀있지 않은 것을 보니

맘껏 뛰어놀아도 되는 곳!

언젠가 친구들과 대부도에 놀러가서 족구를 하던 기억이 떠오르고

얼마나 재미있던지

나이가 들어도 그렇게 신나는 놀이와 함께 순간에 행복해야 할 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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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쪽으로 들어가는 길로 진입

맞아, 이런 자연적인 돌다리를 그리워 했던 것

너무 근사해서 그냥 지나칠수 없었고

안개까지 끼어서 그 풍경은 가히 한폭의 수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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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전거를 혼자 세워두고 건너보다

언젠가 너무나 사소한 이러한 일들을 보석처럼 그리워 할 노년의 날들이 분명 찾아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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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조형물일까

길이 이어진 끝까지 가고 싶었지만 이때 시간이 이미 8시 30분을 넘겼고

핸들을 돌릴 수 밖에..

 

저기가 바로 고지인데!

조금더 가면 백운호수가 시야에 들어올터이지만

가고 싶은맘 꾹꾹 접고 돌돌 말아 주머니에 단단히 넣고 돌아서는 아쉬움.

한시간 정도 일찍 나서서 근간에 가보리라 하며 .

 

너무나 운치 있는 길..



 

금요일에 어울리는 리듬!

금요일은 보통의 날들과는 조금 다르게 혹은 대단히 각별하게

그동안 해보지 않던 것들을 찾아 취해보고 즐겨도 보는..

가끔 이런 음악이 너무 좋고

점심을 하며 사진 정리

 집에서 만들어온 샌드위치와 와인 반잔 에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출렁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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