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들녘을 걷다 막내와 둘이 버스를 타고 작년가을인가 걸었던 늠내길을 다녀왔다. 녀석이 그곳에 다시가고 싶다고 했다. 그때엔 차를 타고 갔었는데 조금 많이 기다려 버스를 타고 다녀왔다. 그때에 걷지 못했던 곳을 걷게 되었다. 모처럼 나선길이었는데 날씨가 따뜻해서 그만이었다. 많은 이들이 들녘을 거닐고 있.. 소박한 여행 2011.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