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 한그릇 입안은 상당히 매웠지만 무엇인지 알수 없는 것들이 해소되는 것 같았다. 오후부터 내내 그넘의 매운 짬뽕 생각에 착한 나의 저녁은 사라지고 말았다. 과감히 나의 질서를 물리고 얼큰한 국물에 젖어 잠시나마 행복에 젖기로 했다. 건강에 대한 생각으로 어느때부터 식 습관을 고치기 시작했다. 골고.. 일기 2010.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