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불 경아 엄마는 조그만 분식집을 하고 있습니다. 온종일 음식을 만드느라 엄마는 다리가 많이 아픕니다. 손님에게 내줄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엄마는 서서 책을 읽고 있습니다. 어린 경아는 식당 한쪽 희미한 불빛 아래 앉아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공부방은 없지만, 잠을 잘 따뜻한 방 한칸도 없지만.. 오늘의 좋은 글 2010.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