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곡동 정미소 어쩌다 한번 나는 절에 가는 길에 이 아름다운 정미소와 만나게 된다. 정미소는 세월의 풍파를 고스란히 간직한채 늙어가고 있다. 옛날 이맘때면 분주하고 사람들의 소리로 굉장했을 것이다. 시내와는 별반 떨어져 있지 않음에도 조용하기 이를데 없다. 세월의 무상함이 밀물처럼 몰려온다. 부지런했.. 풍경과 사색 2009.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