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가 있는 풍경 아파트 담장을 두르고 있는 장미 내게 귀뜸한다 6월이 온단다. 조그만 흰꽃이 바람에 흔들린다. 마음도 흔들린다 조그만 흰 꽃처럼. 어릴때 이 풀로 많은 것들을 만들며 놀았다. 이제 그 방법을 모두 잊어버렸다. 한세월 흐르고 나면 나는 또 얼마나 많은 것들을 잊어 버릴 것인가 노란 꽃은 시냇물 길.. 사소한 풍경 2009.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