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목숨이 다할 그 순간까지 자연의 길을 따라가리라 의사들은 질병으로 고통스러워하는 환자들을 눈살을 찌푸리며 내려다보았고, 점성가들은 아주 근엄하게 고객들의 운명을 점쳤지만, 그들 역시 모두 죽고 말았다. 죽음과 불멸에 대해 끊임없이 장황한 설명을 늘어놓았던 철학자들도 죽엇고, 수많은 생명을 빼앗아간 잔인한 정복자들도 죽었다. 마치 .. 오늘의 좋은 글 2010.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