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단편집/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외 /바벨의 도서관 “난 도대체 어디에 있게 될까? 정말로 죽는 걸까? 아냐, 난 죽고 싶지 않아.‘ 그는 벌떡 일어났다. 그는 촛불을 켜고 싶어 떨리는 손으로 뒤적이다가 촛대와 함께 초를 바닥에 떨어뜨리고 말았다. 그는 다시 뒤쪽의 베개에 몸을 눕혔다. ’어째서? 아무래도 상관없잖아,‘ 그는 뜬 눈으로.. 책 만권을 읽으면.. 2012.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