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머리 앤/루시모드 몽고메리/김양미 옮김 본문 중에서 "앤이 잠시 머리를 들어 물은 다음 다시 고개를 숙였다. "은혜로우신 하느님 아버지, 기쁨의 하얀 길과 반짝이는 호수, 보니와 눈의 여왕을 보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정말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지금으로선 감사드릴 것이 그것 밖에 생각나지 않습니다. 제가 바라는 것에 대해 말하.. 책 만권을 읽으면.. 2010.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