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여름 징검다리위에서 어린학이 혼자 물길을 관망하고 있었다. 냇물이 철철 넘치고 있었다. 아이들은 그냥 신이 나기만 하나보다. 아이들은 옷이 젖든지 아니든지 상관이 없다. 마냥 즐겁다... 비가 그치고 해가 반짝 났다. 숲속에서도 더위가 그치지 않았다. 땀을 뻘뻘 흘리며 오르다. 정상으로 향하지 않았.. 사소한 풍경 2010.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