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옆에는 쑥 천지 아침마다 걷는 하천길가엔 온통 쑥천지다. 날마다 들여다 보면서 이번휴일엔 꼭 뜯어야지 했다. 마음이 풀어지는 휴일, 조금 늦었지만 아침도 거르고 차한잔만 하고 나섰다. 풀보다 많은 쑥.. 정신없이 쑥을 뜯었다. 시간가는 줄도 몰랐다. 배도 고파오고 아이들생각도 나 일어설즈음 한 할머니가 어디.. 풍경과 사색 2011.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