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오늘아침엔 가랑비가 내렸다. 그들은 숲으로 몸을 피하지 않았다. 징검다리 옆에서 그들만의 분쟁에 휘말린듯 하였다. 한녀석이 휙 날개를 펼쳐 어떤 녀석을 벌하는지 다가가면 도망가고 또 그녀석은 계속 무언가를 응징하는지 뒤를 쫒으면 그의 무리가 또 함께 행동을 하는 것이다. 마치 서로 반대편.. 사소한 풍경 2009.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