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좀 읽자고 했더니.. 요즘 막내가 도무지 책을 들여다 보지 않는다. 하여 책좀읽어야지 했더니 녀석왈 엄마, 책 읽는 애들 없어, 친구들은 안읽는데 왜 나만 읽어야돼? 읽기 싫고, 어렵고 , 힘들고 싫어.... .. 엄마가 시키면 알았다하고 잘 했는데 언젠가부터 이런식이다. 실망한 빛으로 이런저런 얘길 했더니 표정이 변한다... 일기 2011.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