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두려워 하지 말라 출근길, 문을 열고 집을 나서니 풋풋한 바람이 훅 하고 밀려든다. 그 각별한 기운에 역까지 걷기로 했다. 어느만큼 걷다보니 더운기가 나를 감싸고 이마엔 땀이 솟는다. 계절은 속일 수가 없나보다. 입춘을 넘기니 봄은 어느사이 우리곁에 다가와 있다. 사람들의 표정은 밝아보이고 거리는 활기가 넘치.. 글쓰기 2009.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