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오는 날의 산책 둘째녀석과 지난휴일에 함께 보았던 진달래가 눈에 아른거렸다. 아침부터 비가 내렸지만 뒷산으로 올랐다. 진달래를 꼭 만나고 싶었다. 분홍꽃은 기다려 주었다. 아침부터 비가 뿌렸지만 활짝 웃는 모습으로 반겨주었다. 산 정상으로 오르지 않았다. 길이 미끄러웠고 비오는 숲속은 싱그럽기도 하지.. 사소한 풍경 2011.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