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꿈/오정희 우화소설 "사는 것이 계단 오르기와 같았다. 계단을 오를 때 한 발을 올려놓으면 다른 한 발은 자동적으로 바로 위 계단을 향한 허공에 떠 있게 마련이고 그 허공에서 잠시 한눈을 팔거나 보폭이 불안하면 영락없이 헛디딤, 추락의 위험이 있는 것이다. "-떠 있는 방 중에서 오정희님의 소설.. 책 만권을 읽으면.. 2012.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