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날이밝았다. 불현 듯 한 젊은 남자가 다가와 어머니의 칠순을 운운하며 회색빛 카드로 물건을 샀다. 그가 총총히 사라진 후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도난카드에 대한 것이었다. 카드사와 통화를 하고 있을 때 핸드폰으로 분실카드 주인이 카드 긁은 것을 취소 시켜달라며 소리를 질렀다. 그런 와중 .. 글쓰기 2012.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