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쓸쓸한 뒷 모습을 바라보며 팔순의 남자노인이 방문했다. 풍채도 좋고 한때는 날렸을법한 그런 모습이었고 건강해 보였다. 시계에 약을 넣어주며 그와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그는 여든다섯살이며 할머니가 이십년전에 돌아가 재혼을 했다. 지금의 마나님은 이십년 이상을 살아왔는데도 무언가 거리가 있다고 한다. 자식을 낳은 .. 글쓰기 2010.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