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가 든다는 것은 파도를 타듯 자연스러울 때 근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가 들어 육체가 약해지는 데에는 분명, 조금 더 신중해지고 조금 더 내려놓으라는 뜻이 있을지도 모른다. 꿈은 어딘가에서 날아온 꽃씨처럼 소리, 소문 없이 피어낫을 때 비로로소 꿈이다. 유난스럽다고 지적받은 적이 있다면 그 부분이 바로 당신을 빛나게 해줄 무언가일 것이다. 불안감에 빠진 나를 구원하려면 - 잠들기 전엔 최대한 지루할 것 같은 채널을 틀어놓는다. 편집 포인트가 거의 없는 다큐멘터리라든지, 내가 하등 관심이 없는 것에 대해 강연을 하는 프로그램이라든지.... 어느날 자장가 용도로 틀어놓았던 프로그램 하나가 잠들려던 나를 일으킨 적이 있는데 바로 명상에 관한 강연이었다...매가 명상에 대해 별다른 지식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