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락팔곡(獨樂八曲)권호문 한자 생략 초가삼간이 좁아 겨우 무릎을 움직일 수 있는 방에는, 지행높고 한가한 사람아 거문고와 책을 벗 삼고, 소나무와 대나무로 울타리를 치니 찢기어진 생계와 가슴에 품고 있는 회포, 속세의 명리를 생각하는 마음이 어디서 나리. 때때로 지는 해 맑아지고 갈대꽃은 강가에서 붉은.. 오늘의 좋은 글 2013.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