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마을에는 언제나 개미마을에는 언제나 태극기가 휘날린다. 편지 왔어요- 그것은 M의 향기였다. 꽃의 이야기였다. 연탄난로의 연기였다. 하얀 숲이었다. 99-5 번지였다. 파란구름나무였다. 굉장한 꿈나라였다. 언덕마다 연탄재를 뿌려놓았다. 그날도 태극기는 휘날리고 있었다. 이방인을 지켜보고 있었고 자신도 모델이 .. 소박한 여행 2009.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