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모도에서 날씨가 이만저만 추운것이 아니었다. 그래도 해는 뜨고 살짝 나와 해의 기운을 받아보다. 석모도의 아침은 그렇게 밝아오고 어느집에선 불을 때는지 연기가 피어오르다. 친구네 정미소 밥맛이 굉장했다. 얼마나 그 맛이 좋던지 저마다 쌀을 사고 또 도토리를 사고 친정집에 온 딸들처럼 온갖것을 얻어.. 소박한 여행 2010.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