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일기 2 너무 맑음/ 멋진흰구름/ 괜찮은 바람/ 가벼운 마음/ '한양발꾸락' 체... 이름도 귀엽기만 하다. 한양에 사는 어떤 발꾸락을 가진이가 이런 체를 만들었을까. 신기하고 즐겁고 나는 개구장이 한 오학년쯤에 머무른듯 이어져 나오는 글씨가 정겹기만 하다. 그래서 일기는 이 한양발꾸락체로 쓰기로 한다. .. 일기 2008.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