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아침 산책길 얼마전까지만 해도 은행잎은 노란색을 띄지 않았다. 물이들면 사진을 찍어야지 했다. 그냥 걸을 수가 없었다. 집으로 다시 돌아가 카메라를 들고 나와야 했다. 빗방울이 하나둘 떨어지고 있었고 바람도 만만치 않았다. 아... 마치 어디론가 들어가는 문 같았다. 충훈고 가는 길이다. 더 늦기전에 나뭇잎.. 사소한 풍경 2010.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