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슴의 거리 어느 스승이 제자들과 함께 강에 목욕을 하러 갔다. 일행이 강으로 걸어 내려갈 때 강둑에 있던 남자와 여자가 서로에게 화를 내며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여자가 목욕을 하다가 목걸이를 분실했는데 남자가 심하게 질책하자 언성이 높아진 것이다. 스승이 걸음을 멈추고 제자들을 돌아보며 물었다. "사람들은 화가 나면 왜 소리를 지르는가" 제자들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 한 제자가 말했다. "평정심을 잃기 때문에 소리를 지르는 게 아닐까요?" 또 다른 제자가 말했다. "분노에 사로잡혀 이성이 마비되기 때문이 아닐까요?' 또 다른 제자가 말했다. "분노에 사로잡혀 이성이 마비되기 때문이 아닐까요?" 스승이 되물었다. "하지만 상대방이 바로 앞에 있는데 굳이 크게 소리를 질러야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