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짐읽기, 한발 앞서 움직이는법 [건괘]는 잠룡이야기에서 시작했다.[곤괘]는 조짐 이야기에서 시작한다. [곤괘]는 대비하고 갈무리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조짐을 읽을 줄 모른다면 언제 무엇을 대비해야 할지 판단할 수 없다. 수세일수록 더욱 선제행동이 필요하다. 더 빨리 움직여야 살아남을 수 있다. 그래서 [곤괘]는 "서리를 밟으면 굳은 얼음이 닥칠 것"이라는 통찰에서 출발한다. 오늘 벌어지지 못할 일은 없다 미국작가 마크 트웨인은 "분명한 것은 오늘 절대 벌어질 수 없는 일이란 없다는 것이다"라고 했다. 반박할 수 없는 주장이다. 오늘 벌어질 수 없는 일이란 없다. 오늘 내가 이 세상을 하직하지 말란 법도 없고, 오늘 지구의 종말이 오지 말란 법도 없다. 그러나 정말 그럴까? 사실 그렇지 않다. 중국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