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명심보감 호랑이를 그릴 때 가죽은 그리기 쉬우나 뼈는 그리기 어려우며, 사람을 앎에 얼굴은 알지만 마음은 알수 없다 흰 옥을 진흙 속에 던지더라도 그 빛은 더랍힐 수 없고, 군자는 혼탁한 곳에 가더라도 그 마음을 더럽히거나 어지럽힐 수 없다. 따라서 소나무와 잣나무는 눈과 서리를 견뎌내고, 밝은 지혜는 위험과 어려움을 건널 수 있다. 한 줄기 푸른 산, 경치가 그윽한데 앞 사람의 논밭을 뒷사람이 거둔다. 뒷사람은 거둬들였다고 해서 기버하지 말지니 다시 거둘 사람이 뒤에 있기에 .- 세상일은 돌고 돈다. 여지를 남겨 화건을 줄이고 자신의 마음을 먼저 살펴 평온을 찾아야 한다. 내가 먼저 취한다고 기뻐하지 말고, 다른 사람이 가져갈 몫도 헤아리는 배려를 해야 하지 않을까? 만족할 줄 알아 늘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