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모든 것의 으뜸이다. 곧은마음으로 사물을 보라. 일에 임하기 전에 먼저 마음을 고요하게 하다. 마음이 가난하다는 것은 도를 깨우치는 것과 같다. - 사람에게 욕심이 없는 것이 아니므로 욕심을 적게 내는 것이 중요하다. 적게 낸다고 말하는 것은 치우친 점을 극복해서 적은 경지에 이르는 것이다. 주자가 이른바"인심이 도심과 하나가 되면 없는 것과 흡사하다"고 한 것이 바로 이것이다. 아침저녁으로 보고 살펴 깨달음을 얻다. 정자가 일찍이 말하기를 "마음이 없다고 하는 것은 옳지않다. 사심이 없다고 해야 한다" 하고 또 "성인은 고정된마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백성으로 마음을 삼는다"고 했다. 이 두절은 종신토록 수용하여도 남을 것이다. 나는 벽에다이 두 구절을 써서 붙여 놓고 아침 저녁으로..